군포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와 관련해 구매목표액 달성도에서 경기도 31개시군중 1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정부합동평가에서 구매 목표액의 5배인 160억의 제품을 구매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4만부가 발행되는 시정소식지를 활용해 기업과 생활제품을 시민에게 직접 홍보해주는 중소기업 지원시책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협과 연계해 300억원의 운전자금을 융자해주고 시가 발생이자의 2.5%를 지원해주고 있다. 자금대출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2억원의 특례보증과 생산제품의 판로개척에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수출대행사업 500만원, 해외마케팅 지원기업에 2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 SOS 제도도 운영한다. 야간에 어두운 공업지역 주변에 가로등 95개소를 설치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퇴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지역 진입로 도로포장, 신호등 설치 등 중소기업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