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카이사르: 제국을 만든 남자
[새로나온 책]카이사르: 제국을 만든 남자
  • 현대일보
  • 승인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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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제국을 만든 남자

고전학자가 말하는 카이사르에 대한 객관적 역사를 다룬 책이다. 민주주의를 보여준 공화정을 무너뜨린 인물로 보는가 하면 제정(帝政)의 기반을 마련한 이상적인 왕으로도 평가받는 카이사르. 그에 대한 상반된 평가가 공존하는 가운데 저자는 균형잡힌 시각으로 카이사르의 삶과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필립 프리먼 저/이주혜 역 | 21세기북스

 

위대한 자들의 탄생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음모가 소설 후반으로 갈수록 묵직한 담론으로 탈바꿈해, 독자에게 격렬한 사고를 수반하게 만드는 장치로 작용한다. 주인공은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상상하지 못했던 격류에 휩쓸리고, 공포스러운 적과 조우하면서 진실을 밝히려고 애쓴다. 그러나 이 소설은 전형적인 스릴러의 전형을 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가상의 대한민국의 현상과 미래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고경오 저  |  반디출판사

 

분홍 벽돌집

지금도 수없이 많은 청소년들이 질풍노도의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 혹은 폭주족으로, 때로는 삐끼로, 유흥을 위한 아르바이트로. 그 아이들은 '열외 인간' 취급을 받고 있다. 그들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반항하는지도 모른다. 작가는 그들의 내면을 철저하게 파헤쳤다. 머리로가 아니라 발로 취재하고 아이들을 만나왔다. 그리고 이 작품을 오랫동안 공들여 써 왔다. 그들과의 오랜 여행 끝에 나온 작품이라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 왜 그들이 거리를 배회하며 방황해야 하는 것일까? 

박경희 저  |  다른

 

안녕, 웨슬리

긴 세월동안 야생 올빼미와 동고동락한 스테이시와 그녀의 진정한 소울메이트 웨슬리의 19년에 걸친 사랑과 신뢰를 그려낸 감동실화이다. 생물학자이자 열렬한 동물보호가인 스테이시 오브라이언은 독자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삶에 날아든 야생 올빼미와 함께한 유쾌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에 대해 들려준다.  

스테이시 오브라이언 저/김정희 역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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