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 살고싶은 매력적인 도시 만들것”
군포시 “ 살고싶은 매력적인 도시 만들것”
  • 권영일
  • 승인 2009.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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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사업등 야심차게 역점사업 추진
민선4기 군포를 이끄는 CEO는 ‘꿈과 희망을 주는 군포’를 주장하고 있는 노재영시장이다.
노 시장은 지난 3년간 금정 및 군포역 주변의 뉴타운개발, 공업지역재정비, 대야특화발전계획, 창조적 인재육성, 사회안전망 구축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군포 미래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가시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4기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노재영 시장은 “지난 3년간은 각 분야별로 군포의 지도를 바꿔줄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의 기본 틀을 마련한 시기였다”며 “남은 임기는 각 사업들을 역동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해 주거, 교통, 교육, 문화 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수도권의 살고 싶은 도시, 전국에서 이사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본 신도시에 비해 주거환경, 교육여건 및 생활편의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산본동, 금정동과 군포역 주변에 대한 뉴타운 사업은 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총 872,082㎡ 규모로 기존의 주택 및 상가지역 재정비로 지역균형 발전의 효시가 될 금정역세권 뉴타운사업은 2007년 9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현재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중이다. 지난해 12월말과 올해 1월에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도시경관을 보다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게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 전반에 대한 도시디자인 기초연구용역으로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시는 향후 대야특화발전사업과 뉴타운사업 등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에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적용해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당동·당정동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총 300억원 사업비의 들어가는 당정역사도 지난해 5월 착공돼 올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2층 철골 바닥공사가 진행중이며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사업은 금정역을 수도권 교통중심축으로 발전시킬 또 하나의 기회인만큼 3개노선 중 금정~의정부 구간도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야미역~안산시계간 도로도 지난 2007년 말에 개통됐다. 협소한 도로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었던 당동 삼성미도아파트앞 골목길도 42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왕복4차선으로 확장, 완료했다.
1,100여개 21,000여명의 근로자가 있는 263만제곱미터의 군포 공업지역 재정비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산업 재배치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2월 한국토지공사와 공업지역 사업화를 위한 기본협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유한양행, LS전선 등 대기업 이전부지에 대한 공동화 방지를 위해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첨단 및 지식기반 시설의 서비스 성장산업을 유치해 기술혁신형 공업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곡동 522번지 일원 총26만 8천제곱미터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0여개의 첨단기업과 R&D중심의 지식정보화 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도에 21억원을 들여 198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산본 재래시장을 새 단장했다. 또한 올 1월 군포역전시장을 15억의 예산을 들여 아케이드 설치 등 현대화 시설로 개선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서민물가안정을 위해 2008년부터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있으며,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장보기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리산 도립공원과 연계해 대야동 지역을 문화·관광·조망형의 복합형 테마로 조성하기 위한 대야동 특화개발용역은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반월호수잔디광장 및 피크닉광장조성공사와 갈치호수정비 등의 공사가 진행중이다.
경쟁력있는 군포시 고유의 축제개발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해 3월 완료했다.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으며, 체육진흥기금을 현재 20억원에서 2011년까지 3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한편, 학교 잔디구장 조성 등 체육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군포의 자랑인 김연아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 제2, 제3의 김연아 선수 배출과,김연아 선수 훈련장으로 활용될 김연아빙상장 건립사업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환경보전 및 정비를 위해 자연친환경도시, 생태적감수성을 키우는 도시, 생명이 숨쉬며 물이 흐르는 도시, 밤하늘이 아름다운 조용한 도시, 기후보호 및 녹색구매 및 소비 활성화 등 6대분야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돼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희망찬 인재양성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공교육 강화와 방과 후 교육에 중점 지원하고 있다. 매년 지원되는 예산만도 60~70억원 이상이다.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대규모의 국제교육센터를 민자사업으로 건립하고 있다. 금년 9월에 개원을 목표로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군포시는 앞으로 관내 학교를 졸업해서 돈이 없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확대해 나가 희망찬 인재양성과 명품 교육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사랑 장학회는 『한 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이 외에도 이마트 마일리지 적립사업, 공공기관·금융기관에 장학모금함 설치, BC카드사와 제휴한 군포사랑장학카드 발급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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