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균형있는 의정활동”
“현장중심의 균형있는 의정활동”
  • 이천우
  • 승인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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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道의회 후반기 1년을 결산하며…

경기도의회(의장 진종설, 고양)는 7월1일로 제7대 의회 후반기 1주년을 맞는다.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의정활동 목표로 제7대후반기 의회를 새롭게 출범시킨 후 민생위주의 의원 입법, 현장확인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지역경제살리기 예산심의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도정과 교육행정에 부응하는 내실있는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집행부 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 균형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1년동안 제1차 정례회부터 제241회 임시회까지 총9회에 걸쳐 정례회 및 임시회 일정을 그 어느때 보다도 왕성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제7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불우시설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활동을 적극 전개해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사랑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
아울러 자치입법 활성화에 심혈을 기우려 ‘헌혈 장려조례’ 노인학대 예방조례‘ 등 4건의 전국 최초 조례를 제정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정부 정책에 맞서 수도권규제 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경제살리기 성명서를 발표.건의하는 등 경기도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9명의 의원들이 최선을 다했다.
 이처럼 후반기 개원 1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의회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도민의 복지향상과 도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생산적인 의회로 평가 받고 있다.
제7대 후반기 1년동안의 의정을 보면, 정례회 2차례와 임시회 7차례를 개최해 총 2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처리 내용은 조례 140건(으원발의 75건. 54%), 규칙 2건, 예산.결산 7건, 승인.동의 48건, 건의.결의 35건, 의견청취안 1건, 기타22건 등 이다. 상임위별로는 본회의 82, 운영위 16, 기획위 29, 경제위 16, 행정위 24, 교육위 10, 문공위 14, 농림위 6, 복지위 16, 건설위 18, 도시위 15, 특별위 9건 등이다.
 이같은 조례제정 실적은 광역의회 중 전국 1위로 의원들이 입법.의정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제정과 관련, 지난 전반기 때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소처리할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김기선 의원(용인3)등 28명이 발의.제정한 ‘경기도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가 작년 12월 8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2008년도 전국 우수조례로 선정되어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헌혈장려조례,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에 관한 조례, 재난 체험센터 조례, 분수 수질의 적정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 등 4건을 의원발의로 제정하는 등 우수조례 제정에도 앞장섰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주석)는 재난에 대한 사전적 대응기회 제공을 위해 박영철 의원(농리수나,연천1)등 43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경기도 재난체험센터 조례’를 제정했고, 도시환경위(위원장 심진택,연천2)는 최근 분수 설치가 증가하고 있으나 수질이 관리되지 않아피부병에 걸리는 경우가빈번히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서 ‘경기도 분수수질의 적정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어린이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했다.
 아울러 의회는 도민생활과 관련된 민생위주의 조례도 적극 발굴해 의원발의로 제정했다. 건설교통위(위원장 김인종 수원7)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조양민 의원(용인4)등 25명이 발의한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에 광한 조례’를 제정했고, 급증하는 도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에 대한 안정적인 가족생활 영위와 사회적응 등 환경조성을 위해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앞장섰다. 경기도와 수도권에 대한 규제왕화 내용이 없는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규제 완화’ 라는 정부정책에 맞서 긴급 임시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철폐 결의안을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119명 의원들은 수도권규제의 완전철폐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미군기지 등 대부분이 각종 규제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대변자로서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31일 정부의 수도권규제 일부 완화정책 발표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도의회는 집행부의 견재와 균형의 정책대안을 위해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지난 1년동안 총 8회에 걸쳐 41명의 의원이 237건에 달하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에 관한 비판과 감시,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도의회에 접수된 96건의 민생현안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100%해결했다.
 지난 제7대 후반기 1년동안 도의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의원들 모두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후반기 남은 임기동안에도 지방의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이라고 할수있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종설 의장은 “도의회는 서민경제 위주의 의정활동에 집중해 민생관련 조례제정, 경제위주 특위활동, 제도개선 등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자원봉사, 헌혈행사, 의원자선 공연 등을 통한 노브레스 오블리주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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