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크게! 글로벌 인재 키운다
꿈은 크게! 글로벌 인재 키운다
  • 김형식
  • 승인 2009.06.18 00:00
  • icon 조회수 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두천시 보산초교 , 차별화 교육 “눈길”

 동두천시 관내 보산초등학교(교장 이규남)는 1971년 개교한 이래 그동안 총 34회 4,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12학급에서 310여명의 학생들과 23명의 교직원이 교육의 미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학교다.
 보산초등학교는 학교 교육목표를 ‘사람을 소중하게 키우는 보산교육’실현으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세우고, 그를 실현하기 위해 보산교육가족 모두가 일치단결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역점 사항을 △기초·기본 학력 향상 △독서 교육의 충실 △ 인성 교육의 충실로 두고, 특색사업으로는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교육 운영(다문화 자녀 교육, 미덕(영어)프로그램, 중국어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학교다.
 특히 보산초등학교는 다른 학교와 차별화 된 교육을 실천함으로써 보산 교육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알찬 교육을 내실화 하고 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대표적인 국제언어인 영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우리 지역의 특색이자 본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군 302부대와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더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영어회화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올해도 ‘2009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산초등학교에서의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5, 6학년 각 2학급씩 총 4학급을 중심으로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토요일 4교시에 운영되고 있다. 카츄사 및 미군자원봉사자가 각 학급에 4명씩 총 16명이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기초영어회화 수업 및 영어게임과 노래 등 영어활동을 하고 있다.
차후 미군부대 견학을 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매결연을 보다 돈독히 하는 기회를 얻고 있어 본교의 영어에 재능이 있고 흥미가 높은 소수의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영어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운영과 관련해 자매부대인 미 2사단 1여단 302지원대대 대대장 Daved G Rogers, 주임원사 Eddie Fields Ⅲ, 대위 조규형은 동두천시장으로부터 6월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좋은 사랑 나눔 멘토링은 2008년 1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매월 1, 3, 5주 토요일  동두천외고 중국어반 자원봉사학생 10명, 보산초 교과특성화 중국어반 학생 10명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하며 보산초등학교 어학전용교실에서 실시되고 있다.
 ‘좋은 사랑 나눔 멘토링’프로그램의 목적은 동두천외고 학생들에게는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올곧은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지역 우수학교인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멘토링 및 모델링을 통해 중국어 학습은 물론 학습동기 유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크다.
  이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고있는 송해옥(동두천외고 2학년)학생은 초등학교시절이 떠올라 즐겁고, 맑고 밝은 눈으로 “나도 누나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외고에 가고 싶어요! 공부 잘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더욱더 열심히 멘토링 활동을 준비하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산초등학교는 2008년도에 이어 2009년에도 ‘꿈나무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2009년 1년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필요한 시간에 선택형, 맞춤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매일  운영하는 ‘꿈나무 안심학교’에는 1-3학년 5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논술, 미술, 장기와 바둑, 한자, 요가, 리코더빅, 봉산탈춤, 사물놀이, 신나는 영어, 창의력수학술 등 모두 10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지도 및 생활지도를 위해 가정과의 연계지도 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재 교구를 준비해 창의성 및 사고력 신장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쉬는 토요일에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고 있으며, 현재 여름철 게절 운동으로 수영을 하고 있고, 겨울방학 기간에는 아이스스케이트를 지도할 예정이다.
 보산초 ‘꿈나무 안심학교’가 맞벌이 가정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인성 및 학습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세계가 1일 생활권인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우리는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는 테두리에 갇혀있는 나라가 아니라, 다양한 나라와 민족이 하나로 더불어 살아가는 다민족 국가로 변하고 있다.
특히 보산초등학교는 지역특성상 미군부대가 근접해 있는 곳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등 다문화 가정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16명(5.1%)의 다문화 학생이 다니고 있다.
 이에 보산초등학교에서는‘다문화 오색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작 적응하고 현재 살아가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해서 멘토링 학습을 통해 이해도를 넓혀 가는 프로그램이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