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함께 “생생한 법률 공부”
멘토와 함께 “생생한 법률 공부”
  • 안종삼
  • 승인 2009.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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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화초교 ‘학교·법원 간 멘토링제’ 실시
인천대화초등학교(교장 김선중)는  8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관과 학교가 1대 1 멘토링을 맺는 ‘학교·법원 간 멘토링제’에 따라 법관으로부터 직접 법률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인천지방법원의 박주영 판사가 멘토 법관으로 방문하여 학생들의 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를 했다.
박주영 판사는 TV프로그램 1박 2일을 예로 들어 법의 필요성과 법원의 종류 및 용어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사회교과와 관련하여 재미있고 쉽게 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사건 발생 시 바른 해결절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1시간 30분 동안 이루어진 강의 말미에는 학생들이 직접 법복을 입어보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평소 궁금했던 법률 상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익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광수 학생은 “평소에 만나기 힘든 판사님이 직접 강의해 주셔서 더 뜻 깊었고, 법에 대해 알수록 법을 더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 판사는 “대화초등학교 학생들과 멘토링을 맺은 지 벌써 2년째로 학생들의 강의에 집중하는 눈빛에 더욱 즐겁고도 보람된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인천대화초등학교는 2학기 때에도 학생들이 법원을 방문하여 모의재판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준법정신과 민주시민 의식을 더욱 함양 시킬 계획이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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