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나눔장터 갈수록 “인기”
어린이 나눔장터 갈수록 “인기”
  • 강성열
  • 승인 2009.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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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구, 매출액 10% 결식아동 기부 … 27일 소사대공원서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에서 에너지 9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정하고 추진하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차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나눔 장터가 해를 거듭 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어 화제다.
 소사구에서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나눔장터는 당장 나에게는 덜 필요한 물건을 긴요하게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나누는 문화정착으로  가계 경제의 부담을 덜고, 재활용의  아름다움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어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실천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의욕을 고취하는 사업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소사구에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장터운영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 내 15개 초등학교학생들은 고객 및 상주(商主)로, 학부모들은 후원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이 물건을 직접 팔고, 사는 체험을 통해 경제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매월 정례적으로 문을 여는 장터에는 상주, 고객들을 포함 평균 3천 여명 인원들의 참여가 줄을 잇는다. 시간은  늦은 1시부터 4시까지 소사대공원 원형광장에서 이뤄지는데, 학용품, 게임기, 옷가지 등을  포함 우리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 온갖 것들이 자리하고 있는 어린이 만물백화점이 바로 이곳이다.
 나눔장터에는  부천YMCA/YWCA, 이마트, 홈플러스에서도 주관 및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인근대학인 유한대학에서 부대 행사로 어린이 공작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직장인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주는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활동에도 참여한다.
 소사구 관계자에 따르면 “매회 나눔장터 운영 후 매출액 10%는 결식아동돕기에 쾌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금년들어 2회 운영을 통해 1십5만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성과가 있었다.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환경오염 최소화를 통한 녹색 성장정책에 참여한다는 사명감으로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올바른 이해와 참여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소사구의 6월 나눔장터는 오는 27일 늦은 1시부터 4시까지 소사대공원원형광에서 열린다. 나눔장터 관련  문의사항은 소사구청 환경녹지과 전화 340-6255로하면 된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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