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나루터와 5천년 농경문화’ 대탐사
여주군, ‘나루터와 5천년 농경문화’ 대탐사
  • 이보택
  • 승인 2009.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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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물길따라 역사체험

8일 오전 여주 농촌지도자 90명, 생활개선회원 80명, 도의원, 군의원, 지역문화 해설자 등 180여명은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청소년수련원에서 남한강 물길을 따라 ‘나루터와 5천년 농경문화 대탐사’(이하 대탐사)를 위한 장정에 올랐다.
본 프로그램은 농업분야의 선도적 단체인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가 남한강 뱃길 탐사를 통해 물류의 중심이자 농업인의 애환이 담긴 나루터의 문화, 역사적 사실을 알고 나루터와 5천년을 이어온 뱃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농경과 시장문화의 성장과정을 통해 선조의 삶을 재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기수 여주군수는 대탐험에 앞서 축사를 통해 “5시간여에 걸친 남한강의 물길을 따라 탐사하면서 강천·흔암리·우만리·부라우·조포나루터 등 물자수송의 현장과 5천년의 쌀의 역사를 간직한 흔암리 선사유적지 등을 통해 여주목의 영광을 느껴보고, 꿈틀대는 생명의 힘을 흠뻑 담아 오시라”고 전했다.
5시간여의 대장정에 오른 대탐사팀은 최종 도착지인 여주읍 연양리 금·은모래사장에 집결해 이기수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이명환 군의회의장 등의 격려인사와 탐사대원 전원에 탐사완료 기념 메달수여에 이어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여주/이보택 기자 lbt@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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