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계청, 소비자물가 전월比 0.2% 하락
경인통계청은 8일 ‘5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인천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2005년=100)로 전월대비0.2% 하락하고,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2% 떨어지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2% 오른데 이어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또 서비스업 부문은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2.4% 오른 가운데 집세는 전세, 월세를 포함한 부문이 전월과 같을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는 지역난방비 인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개인서비스업은 국제항공료가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떨어지고, 전년 동월대비 1.3% 올랐으며,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2.7% 하락했다.
부문별 동향과 관련, 전월에 비해 여자구두, 여자바지 등이 오른 의복, 신발부문(2.5%), 외식, 숙박(0.2%) 등에서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식료품, 비주류 음료, 교통, 교양.오락 부문 중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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