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저비용·고효율’ 글로벌 인재 육성
[창간특집]‘저비용·고효율’ 글로벌 인재 육성
  • 김희열
  • 승인 2009.05.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피수원 영어마을이 지난 2년 6개월간 저비용 고효율의 영어교육으로 수원시 학부모와 학생 사이에서 영어교육메카로 식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시가 조성하고 YBM 에듀케이션이 위탁 운영을 맡은 해피수원 영어마을은 2006년 12월 14일 개원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468번지에 위치한 해피수원 영어마을은 KBS수원센터내 건물 약 650평을 리모델링해 13개 체험공간으로 이뤄져 영어권 국가의 다양한 상황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출신의 영어권 국가의 검증된 14명의 강사(원어민 9명, 내국인 5명)가 영어권 국가의 언어 및 문화를 가르치며, 개원 당시 입소정원 96명이였던 해피수원영어마을은 매번 넘치는 지원자로 인해 2007년 3월부터 입소정원을 120명으로 증원해 운영하고 있지만 매주 정원 초과해 140명 가량이 입소를 하고 있어 나날이 높아져 가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년 6개월의 정규프로그램과 방학캠프 등의 운영으로 수원시내 초등학교 4~6학년 1만6천명 이상 학생들에게 단기 해외연수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피수원 영어마을은 수원시 거주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중 통학형 5일 정규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중 당일(유치부, 초등부), 주말 당일, 7박 8일 숙박형 여름캠프, 영재학생 대상 특화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화관, 우체국, 병원, 기내(비행기) 등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상황체험공간에서 현장감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은 물론 흥미와 동기부여를 이끌어 내며, 모든 수업은 영어마을을 위해 48년 전통의 YBM 에듀케이션에서 개발한 맞춤형 교육 콘테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구사력 향상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질의 프로그램은 입소문이 나서 인근 화성, 용인, 분당지역을 비롯해 평택, 이천, 양산 등의 지역에서도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정규프로그램 수료생중 학교별 1명씩 선정해 <자랑스러운 수원에 대한 소개>, <왕따 방지에 대한 우리의 자세> 등을 주제로 영어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대중 앞에서 영어로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배우며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학교와 우수학생을 시상함으로써 글로벌 인재육성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향후 해피수원 영어마을은 프리젠테이션 대회 외에도 영어 골든벨 대회 등 흥미로운 영어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있다고 밝혔다.
세계화와 다문화시대를 맞아 다양한 외적 조건의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인종과 외모 등 보여지는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임을 알게해 사람들을 대할 때 외적기준의 선입견으로 차별하지 않고 모두를 존중하자는 뜻으로 올해 페이스 밸류(Face Value)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JET(Junior English Test)를 시행하여 영어학습성취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해 외국의 다양한 절기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소생들은 외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해피수원 영어마을은 올해 여름방학을 맞이해 KBS와 함께 여름방학 ‘방송 영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KBS와 함께하는 방송 영어캠프로 다른 여름캠프와 차별화를 두고 읽기(Read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듣기(Listening) 등의 통합언어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럽활동 및 야외활동, 이벤트 등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높이고 협동심, 자신감 등을 길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영어마을에 입소한 지난년 1분기 정규 프로그램 입소생(99기~110기 1,670명 중 1,369명 응답) 설문조사결과 86.8%가 “영어마을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라마, 기내체험실, 병원 등에서 영어 표현이 향상되었고 재미있었다는 학생들은 71.8%의 학생이 재입소를 희망하며 영어마을 체험을 하고 “앞으로 영어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답변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원영어마을이 8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어학연수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가 민간위탁 운영하는 사업 중 저비용 고효율의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영어마을을 준비하는 서울 서대문구청, 전남 순청시청, 전북 남원교육청 등의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위탁운영사인 YBM에듀케이션은 48년 전통을 지닌 국내외국어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양질의 프로그램과 강사관리, 전문직원 등 앞서가는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해피수원영어마을 외에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노원영어마을을 위탁운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