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위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
사회통합 위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
  • 김희열
  • 승인 2009.05.28 00:00
  • icon 조회수 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평생교육진흥 종합계획 추진 박차

경기도교육청은 국가적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 평생교육진흥 종합계획은 창조적 평생학습 풍토 조성,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의 3대 정책영역과 그에 따른 세부 사업 으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에서는 사회 통합을 위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해교육과 다문화 가정 지원을 강화하며, 학력 인정 평생교육 시설에 대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의 기회 확대로 교육의 기회 균등이 이루어져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소외계층 평생학습 기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교육 격차 완화 및 사회통합을 증진하기 위해 ‘소외계층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 연계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학교 및 평생학습관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장애 아동 및 부모, 성인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23종, 저소득층 대상 주말 학습 통합 연계 프로그램 15종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약 5억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해교육
  도교육청은 또 저학력 성인의 기초능력 향상 교육을 확대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저학력 성인,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장애성인 등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신바람 한글교실 25개교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6억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문자해득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문해교육 프로그램 28종을 선정·지원하고, 이수자에 대한 초등·중학 학력 인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5년에 걸쳐 250명의 문해교육사를 양성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성인 비문해자의 기초능력이 향상되어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문화 가정 평생교육지원 강화
 다문화 및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학부모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및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자 다문화 가정 평생교육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언어·문화이해 교육을 지원해 한국생활 적응 및 자녀교육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학령기 아동의 결혼 이주 가정 학부모를 위한 부모 역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 다문화 가정 밀집 지역 학교 대상 한국문화 체험 활동 교실 2교 운영, 평생학습관 다문화가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한 1:1 멘토링 교육 지원 등이 있다.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한국어 및 부모역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자녀의 학습부진을 조기 차단하고,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 신소외계층의 교육적 소외감 및 문화적 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
  도교육청은 경제 사정 등의 사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정규학교 중퇴자, 근로청소년 등의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을 위해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지원하며, 무상의무교육 기회균등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초·중학교과정 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10개교에 교직원 인건비, 교재교구구입비, 전문계고 실험실습비, 초·중학교과정 무상의무교육비(입학금 및 수업료)를 지원, 운영실태를 파악해 지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약 13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기회균등 달성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