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 참여 활성화 장 마련
푸드뱅크 참여 활성화 장 마련
  • 안종삼
  • 승인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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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푸드마켓 1호점 강화 푸드마켓 오픈
인천시에서는 금년초 2월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푸드마켓을 설치하여 식품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긴급지원 체계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올해 2월 기초푸드뱅크 사업자중 운영성과가 뛰어난 강화, 동구, 계양구 3개곳을 푸드마켓 사업자로 선정 했다.
푸드마켓 개소당 225백만원 총 67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4개월의 준비기간을 걸쳐 26일 강화푸드마켓이 인천시 1호점으로 출범하게 됐으며, 동구와 계양구 푸드마켓은 7월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이 공급자 위주의 배분방식이라면 푸드마켓은 저소득계층이 밀집한 주거지역에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설치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식품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어 좀더 이용자를 고려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수혜자는 관할지역내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 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타 푸드마켓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자 (무직 가정, 결식자 및 결식위기 가정 등)로써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은 자로 개소당 300명의 이용대상자를 우선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기탁량이 많아 질 경우 수혜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시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11개 푸드뱅크와, 기탁자, 수혜자가 함께하는「제4회 식품나눔의 행사」를 강화 풍물시장에서 개최한다.
본행사는 물품나눔장터, 무료급식소 운영 및 음식체험, 푸드뱅크 활동 및 사업홍보에 대한 전시행사로 푸드뱅크 사업홍보와 직접 나눔행사 체험을 통해 이용자 및 일반시민들에게 푸드뱅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인천시에서는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23억원을 기탁목표로하여 이를 위해 신규 기탁자 개발 및 푸드뱅크 홍보, 수혜범위 확대, 기탁자·수혜자 만남행사 등을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식품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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