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사)인천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광역시, 항만물류협회, 항운노동조합,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화는 ‘제4회 인천항만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23일 인천해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인천 항운노동조합 조합원과 하역사 직원들,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선사와 부대 서비스 지원사를 비롯한 항만 이용업계 관계자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부대꼈다.
제4회를 맞은 인천항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홍종일 부시장, 박승숙 중구청장, 김덕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천장, 박찬석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심충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위원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여 주었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새로운 인천항 건설을 위해 항만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오늘 모인 항만가족들이 모두 힘을 합하여 인천항을 발전시켜 인천항이 환황해권 물류중심으로 발전해 나아가는데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의 대회선언과 치어리더들의 율동으로 시작된 항만체육대회는 다양한 경기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