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농촌지역 군부대“큰 도움”
인력난 농촌지역 군부대“큰 도움”
  • 유지남
  • 승인 2009.05.26 00:00
  • icon 조회수 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군, 해병대2사단 과수열매 솎아내기등 작업

강화군은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일손 돕기를 위해 관할 군부대와 함께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농촌지역 일손 돕기를 위해 해병대2사단 5연대와 8연대 장병 80여명이 3~4명 단위로 조를 짜 묘판 나르기와 과수 열매 솎아내기 작업에 투입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 지원되는 인원은 100여 가구에 연인원 1,500여명의 장병이 부족한 농촌 일손에 도움을 주게 되며 이달 31일까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강화군이 버스 한대를 배정해 장병들 수송 지원에 나선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민철홍(62세,강화군 불은면 거주)씨는 “군청과 해병대원들의 도움으로 요즘 같이 일손이 많이 필요한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일손 돕기 지원과 관련해 필요한 농가는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각 읍ㆍ면 사무소등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남 기자 yjn@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