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하고, 이외에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경제상황 등을 감안한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며, 만 15세~17세 청소년 실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참여 중이거나,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남동구는 총 134억원의 예산을 투입 1,975명을 선발해 생활 환경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선발된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월 83만원(교통비·간식비 1일 3,000원 별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임금의 30~50%는 신속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직불카드 등)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상담 및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기타사항은 남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032-453-5980)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식 기자 b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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