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돌을 맞이해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앞으로 부평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기 위해 20일 오전 삼산동 도드리공원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기원제는 부평구 22개 동풍물단으로 구성된 연합풍물단의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제례순서에 의해 진행됐으며 삼산두레농악 시연이 있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오늘 인천부평풍물대축제 기원제는 13돌을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로 풍물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자부심 갖는다”며, “부평풍물대축제는 사라져 가는 우리전통의 맥을 있는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풍물대축제는 이날 풍물기원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부평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23일과 24일 양일간 부평로에서 거리축제를 개최하는데 각종 풍물마당, 체험놀이마당, 전통연희마당, 열린마당, 경연대회, 대동마당 등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문화체육과(032-509-6420)로 문의하면 된다.
 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