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치매종합관리대책 발표
市, 치매종합관리대책 발표
  • 안종삼
  • 승인 2009.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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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과 치료 가능 ‘적극홍보’
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노인 환자의 급증,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등으로 인한 치매환자에 대한 가정 부양능력 약화로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이들 환자가족이 경제적 손실은 물론 가족해체 사유로까지 확산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치매노인으로 인한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올해부터 2015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는 65세이상 노인 21만여명중 치매노인이 약 8.4%인 1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이들노인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해오고 있으나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시는 치매를 ‘노망’으로 치부하고 숨기려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과 일상생활에 치명적 어려움이 없으면 치료를 미루는 경향으로 인해 상당수의 치매환자가 방치되고,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는 시 차원에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치매가 ‘늙으면 당연히 찾아오는 노화현상’이 아니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의 하나라는 사실을 우리 사회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 시민에게 알리고 본인이나 가족의 치매 질환을 숨기려는 사회 분위기 개선, 조기검진  및 치료를 통해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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