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초교 조기치료 교육
근래 들어 초등학교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어린이들이 점차 증가해 학교생활과 학습활동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린이들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인천동수초교에서는 20일 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1, 4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을 학년별로 실시했다.
센터의 정신건강 전문요원 3명이 학교를 방문해 에니메이션 자료, 동영상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었다.
동수초교는 1, 4학년 학생들에게「k-ARS 아동 정신건강선별검사지」를 배부해 학부모 동의하에 ADHD 1차 선별검사 및 추후 2차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개별상담 및 집단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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