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대상
동구에서는 19일 관내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및 보육시설 등 위생관리책임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 및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한 급식시설 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급식사고의 원인 및 식중독 사고가 주는 교훈을 통해 종사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사건·사고 등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힘써 주시는 영업주 및 종사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버블쇼 공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식중독 발생유형을 보면 집단급식과 외식의 생활화로 식중독 발생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개인의식·습관·행동 때문에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다양한 감염경로로 인해 원인규명도 밝히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구에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람의 인식과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민·관이 협조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식 기자 b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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