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대양주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부평구, 대양주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송홍일
  • 승인 2009.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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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천14만달러 실적·호평 받아

부평구는 대양주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주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뉴질랜드(오클랜드), 호주(멜버른)를 대상으로 (주)씨엔티코리아 등 14개 업체를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대양주 시장 진출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부평구 무역사절단 파견은 올해 2회에 걸쳐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며 해외시장개척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이번 대양주 무역사절단에 14개 업체가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크게 기여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는 (주)씨앤티코리아, 지브이에스(주), 이글아이드, (주)신우태크, INNO, 나나물산, 비바코리아, 영지산업, 오디에이테크놀로지, (주)레오테크, 진성라이팅, (주)화우테크놀러지, 인천형기, 대명크렌시아침대 등 14개 업체다.
이번 대양주 무역사절단은 2개국 수출상담회를 추진한 결과 122건의 상담을 통해 1천 14만 달러의 실적이 있었으며, 특히 트럭스케일 제조업체인 인천형기와 CCTV 카메라 제조업체인 비바코리아는 독특한 기술력 인정으로 테스트 샘플 준비요청을 받는 등 상담회 기간 중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씨앤티코리아의 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은 계약 성사시 호주 시장에 독점적으로 수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상담실적을 거양했다.
이번 대양주 무역사절단 장세강 단장은 현지 무역관 주최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시장정보 등 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꼼꼼히 지적했을 뿐만 아니라, 파견지역 해외 KOTRA무역관장에게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평구는 무역상담장에  우리 전통문화 및 미래 인천의 발전상을 홍보했을 뿐 만 아니라, 일정 중 새벽시간과 휴식시간을 활용해 해외 선진 도시디자인 경관과 교통, 청소, 환경 분야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의 기회로 삼았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계약 성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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