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인천지부 설립 행사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인천지부 설립 행사
  • 안종삼
  • 승인 2009.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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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8일 재단 인천지부를 창립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이날 인천평생학습관에서 500여명의 각급학교 교장·교감과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부 설립 행사를 갖고 초대 지부장에 최진성 전 강화교육장을 선임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995년 6월 8일 16살의 꽃다운 나이에 외아들을 학교 폭력으로 잃은 아버지(설립자 김종기)가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은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면서, 직장도 폐하고 사재를 내어 설립한 학교폭력예방과 치료를 위한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자신의 아들을 잃었으나 어려운 여건속에서 고통 받는 청소년과 그 가정을 위해 봉사함을 기본 정신으로 청소년지킴이 운동, 상담, 연구 및 출판, 교육,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열심히 해오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NGO 중 하나이다.
최진성 인천지부장은 “앞으로 재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폭력 피해학생 상담, 건전한 학교환경 만들기, 학교 부적응 학생 지도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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