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 고 어헤드 심포지엄 성료
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팀은 16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3회 고 어헤드(GO AHEAD)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 마쳤다. 이 심포지엄의 명칭인‘고 어헤(GO AHEAD)’는 가천의대길병원과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주관해 동맥경화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성 증후군, 당뇨 등을 주제로 실시하는 국제 심포지엄(Gachon International Symposium On Atherosclerosis, Hypertension, Endothelial function And Diabetes)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지난 2005년 첫 회를 실시한 이후 격년으로 열어 올해 3회를 맞아“심대사위험의 최신 치료전략”을 주제로 실시됐다.3부에 걸쳐 각 주제별로 실시된 심포지엄은 고지혈증 분야로 고밀도콜레스테롤의 대가인 바터 교수와 2008년 대한의사협회에서 에밀폰베링 의학대상을 수상한 고광곤 교수와 스타틴의 다양한 효과를 정립한 리아오 교수, 당뇨와 대사성증후군 분야 데스프레스 교수 등 심혈관 및 당뇨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들이 연자로 참석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학 과학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 과학고, 국제고, 민사고에 재학생 18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초청했다.
박근식 기자 b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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