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성용, 강수일을 투톱으로 세운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경희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들어 유병수, 박재현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희대의 집중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인천은 경기종료 직전 골문앞에서 혼전중 경희대의 윤동민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며 지난해에 이어 FA컵 16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인천의 프로축구 다음 홈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성남 일화와 정규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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