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물류사절단 평택항 방문
벨기에 물류사절단 평택항 방문
  • 이천우
  • 승인 2009.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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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양항 노하우 공유로 물동량 창출
오드리 헵번의 고향인 벨기에 지브루게항 물류사절단(단장 코엔스 지르루게 항만공사 사장)이 12일 오전  평택항을 방문했다.
지난 9일부터 필립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벨기에 물류사절단은 14일 오전 10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평택항-지브루게항간 MOU 체결에 앞서 평택항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이다.
이번 물류사절단은 벨기에 플래미 시의회 대표의장을 역임한 코엔스(Mr. Joachim Coens) 지브루게 항만공사사장, 대비 드 허트(Mr Danny DE HERT)  얀 드 뉠 지사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지브루게항은 동북아에서 평택항이 갖는 지정학적·경제적 위치와 견줄 만큼 대륙과 영국, 스칸디나비아와 남유럽 사이의 화물 흐름을 동-서, 남-북의 십자로로 서유럽 중심의 위치하여 파리, 런던과 루르지방 등 연계 수송망이 발달하여 5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도와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지브루게항만공사 간의 MOU와 관련 행사전 평택항 방문을 초청했고, 사절단은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항 개발계획, 배후단지 조성현황 및 부두개발 현황,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 최신 정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을 갖고 부두 견학, 안내선 승선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평택항 홍보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선사, 화주, 포워드 등 계층별 1:1 타깃 마케팅 활동의 연장선이다.
도 철도항만과 최민성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평택항-지브루게항 모두 자동차 환적항으로 특화된 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양항이 서로 노하우를 공유,협력하여 평택항 물동량 창출이 기대된다”며 평택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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