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진흥원 양성기관 선정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지원하는 참여형 문화조직자‘문화PD’양성기관으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문화PD’란 전국 각 지역의 공연·전시·축제·인물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찾아 새로운 양질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멀티미디어콘텐츠로 재생산해 서비스하는 디지털융합시대의 문화정보 전문가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기존의 아카데미 운영 경험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인력양성 경험과 강의시설 및 장비 보유 등이 우수하며, 경기도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포괄해 향후 지속적인 문화PD사업의 교육 및 활동지원이 가능한 점과 콘텐츠산업 인력양성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문화PD’교육 대상은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졸업자로서 현재 미취업자이다.
경기도는‘문화PD’양성으로 지역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생산, 유통, 활용 될 수 있는 순환체계를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을 통해 지역의 문화정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시·군의 참여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청년실업자를 위한 취업연계가 가능하며,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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