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비수기 “국내관광객 잡기”
여행 비수기 “국내관광객 잡기”
  • 안종삼
  • 승인 2009.05.12 00:00
  • icon 조회수 2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매력적인 당일관광 3選 선보여 호평

월미달빛누리  “가족과 유람선 타고 시·도 관광”
인천별빛열차  “열차에서 즐기는 이벤트 철도”
인천으로 통했느냐  “차이나타운·팔미도 순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코레일 등이 연계 개발한 인천 도심관광상품이 관련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도심관광상품은 ‘월미달빛누리’,‘인천별빛열차’,‘인천으로 통 했느냐’등 3가지이다.
이 상품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예상 외로 뜨거워, 올 1/4분기에만 3천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인천을 다녀갔다.
흔히 한해의 1/4분기가 관광의 비수기로 꼽히는 기간이고 월미달빛누리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들이 출시 3~6개월 남짓한 신상품임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과는 매우 이례적이다.
먼저 2006년 출시한 월미달빛누리는 선교발상지, 가족여행, 시도여행으로 나눠져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차이나타운, 달동네박물관을 돌아보고 월미도 유람선을 체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가족여행코스, 한류의 주역인 드라마 풀하우스, 슬픈연가 세트장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시 도를 관광하는 시도 여행코스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빛열차’는 작년 11월 출시된 상품으로 수도권 철도관광상품으로 열차내에서 프로포즈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와 선물행사를 진행하는 인천 최초의 철도관광상품이다.
마지막으로‘인천으로 통 했느냐’는 올해 3월 출시, 2달 남짓한 기간동안 벌써 1,500여명이 이용한 인기상품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지하철을 이용해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돌아보고 유람선에 승선해 106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팔미도를 관광한다. 팔미도를 오가면서 세계5대 교량인 21km의 인천대교도 볼 수 있다.  이들 인천관광상품은 관광성수기인 여름철을 지나며 더욱 이용률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