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內 보안기기업체들 수출 호조
道內 보안기기업체들 수출 호조
  • 김한구
  • 승인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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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제보안기기전서 1632만弗 계약등 성과

디자인·기술부문 타 업체와 차별화 성공 요인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2청(산업경제과)에서는 보안기기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14,838만불의 상담실적과 1,632만불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난강전시장서 개최된 『2009. 대만 국제 보안기기 전시회(SecuTech 2009)』에 (주)캠존 등 10개업체에 대한 경기도관 운영·지원을 통해 도내 업체의 품질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바이어의 관심을 제고해 도내 보안기기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영국 IFSEC, 미국 ISC WEST와 함께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보안전문 전시회로서 20개국 7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보안기기 시장의 80%를 공급하는 한국, 대만, 중국 등의 주요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3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대규모 수출상담을 전개했다.
경기도관 참가업체가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만 및 중국의 경제 제품에 비해 디자인 및 기술이 뛰어난 360도 회전 가능한 카메라 및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 등이 접목된 고급 제품군이 많았고 부가 기능이 통합된 차별화된 제품을 대거 선보여 해외바이어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관 20개사(25부스) 중 경기도관 10개 수출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국내 보안기기 산업의 밝은 전망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최신 소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서 향후 세계 보안기기 시장의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 제2청은 앞으로도 보안기기 산업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중동지역 등에 섬유직물류 및 가구 관련 산업 전시회 등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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