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의원 ‘경기북부 접경지역 개발 정착학술회의’
김영우의원 ‘경기북부 접경지역 개발 정착학술회의’
  • 이재학
  • 승인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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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반 조성 전략적개발 필요”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연천·포천)은 지난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통일연구원(원장 서재진), 한국교통연구원(원장 황기연)의 공동주관으로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접경지역지원법의 제정취지와 달리 접경지역이 남북 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통일 기반으로 조성되기에는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원인과 개선방안을 찾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정책학술회의는 통일연구원 서재진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용환 책임연구원(경기개발연구원)이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 방안’ 이라는 주제로 △권영인 센터장(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사업을 통한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한, △전영기 편집국장(중앙SUNDAY) △박정오 과장(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 △김영봉 소장(국토연구원) △손기웅 선임연구위원(통일연구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그 중에서도 전세계 유일 지역인 DMZ의 일부구간을 UN참여 하에 남북한이 공동으로 지뢰제거를 실시해 글로벌 평화 이미지를 만들고 녹색평화마을을 조성하자는 아이디어와 녹색평화마을에 북한 노동력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제조업체를 조성하고 남북공동의 다양한 자전거 이벤트와 코스 발굴로 글로벌 녹색시장과 평화이미지를 세계에 홍보하자는 좋은 의견들이 제시 됐다.
  학술회의를 주최한 김영우 의원은 “지난 반세기 넘게 국가안보라는 무거운 짊을 짊어지면서 불평 없이 꿋꿋이 지역을 지켜 오신 접경지역 주민들의 헌신과 희생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가올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통일 전초기지인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비전이 있어야 하며 국민 모두의 성원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안상수 의원, 이경재 의원, 민본21 소속 의원 등 3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정부 각 부처 관계자와 경기도 관계자, 포천?연천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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