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수리마법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군포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회 선포식을 거친 이번축제는 전국 최초로 ‘마법’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가족참여형 축제의 창출’이라는 시의 야심찬 계획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군포를 문화관광도시로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김연아선수와 함께한 마법퍼레이드’는 수천명의 시민이 함께 해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는 곳곳마다 큰 환호를 받았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마법을 주제로 한 축제가 전국에서 유일한만큼 앞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내년 제3회 축제에서는 보다 유익하고 매력적인 축제로 발전시킬것을 다짐했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