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안서 접수
오는 9월 경기도 평택항에 원스톱(One-stop)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린센터가 준공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3일부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내 지하1층~지상15층(연면적 1만5306㎡) 규모인 마린센터의 입주할 기업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마린센터에 해운·항만 관련 유관업체 및 근린생활시설로 금융기관, 우체국, 병원, 레스토랑,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의 입주업체를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정호 사장은 “앞으로 마린센터는 항만인프라 구축과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서해대교와 함께 평택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업체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입찰서 및 제안요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평택/박이호 기자 b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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