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역사적 사업 될 것”
“경인 아라뱃길 역사적 사업 될 것”
  • 강용희
  • 승인 200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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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명박 대통령·3개 시 도지사등 참석 현장보고회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 아라뱃길” 사업 현장보고회가 6일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시천동 경인 아라뱃길 중앙전망대 인근에서 개최됐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서구 경서동 ~ 강서구 개화동 18km) 총사업비 약 2조 2,500억원이 투입되는 새로운 물길인 “경인 아라뱃길”을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현장 공사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보고회 행사를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3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행사가 있기까지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한다고 전제하고 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굴포천 침수지역을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역사적 사업으로 이 사업의 성공만이 대륙과 연계된 4대강 정비사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시·도의 협조는 물론 참여기업은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수향8경, 자전거 전용도로,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자원 공사는“경인 아라뱃길”사업의 환경친화적인 추진 의지를 보다 확고히 하기위해 이번 보고회에서 재생용지를 활용한 인쇄물을 제작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시행하는 등 탄소 중립인증 프로그램을 획득한 그린 이벤트로 추진했다. 

인천/강용희 기자  g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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