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달인 되기 “구슬땀”
수업의 달인 되기 “구슬땀”
  • 김한구
  • 승인 200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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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청, 관내 중·고교 교사 수업능력 향상 연수
의정부교육청은 6일 의정부관내 중·고교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수업의 달인은 바로 나’라는 목표를 내걸고 진행된 이번 연수는 수업의 달인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교사와 수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부단히 노력하는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외부의 유명 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수업의 달인’으로 인정받는 중·고교 교사 2명을 연수 강사로 초빙하여 내용 전달 방법, 수업목표와 내용 전개 요령, 내용에 따른 기자재 활용 방법, 최신의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직접 시연 또는 동영상 제작물을 통해 좋은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날 연수를 담당한 강사들은 2008 수업실기연구대회에서 영어와 사회 교과에서 1등급을 수상한 교사로 다양한 경험과 연구 과정,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가감 없이 전달하여 참가교사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매형 학무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풍토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은 교사 개개인이 수업의 전문가가 될 때 비로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좋은 수업을 위한 교사 개개인의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을 부탁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좋은 수업을 한다는 것은 수업에 대한 자신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는 연수 강사의 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항상 좋은 수업이 무엇이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도 타성에 젖은 수업을 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의 달인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사 스스로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임을 깨달았다며 이제부터 ‘나도 수업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뜨거운 각오를 다졌다.
 김한구 기자 kh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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