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과 잔류농약검사 MOU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잔류농약검사 MOU
  • 신영수
  • 승인 2009.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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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유해성 사전검사 ‘소비자 식탁안전 확보’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해 식탁안전을 확보하고 농가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가평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가평출장소와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무상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산물관리원측은 앞으로 지역특화농산물인 포도를 대상으로 거래되기 전에 잔류농약 등 유해성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해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하게 된다.
유해성 검사는 △잔류농약 검사 △친환경인증 농산물진위 확인 △원산지 식별 △유전자 분석 △식중독균 등을 조사 분석한다.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을 통해 출하되기 전에 유해성검사를 실시하는 지역특화품목 안전성 조사는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거나 유해성이 인정될 경우 전량폐기하게 된다.
경기도의 제일봉인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등 연평균 12℃의 기온과 밤과 낮의 온도차를 이용, 생산해 17°~19°의 고당도를 유지하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으로서의 이번 협약을 통해 부가가치 상승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게 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를 꾀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60여 농가가 280여 헥타에서 재배하고 있는 가평포도는 연간 3,360톤을 생산, 114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가평군의 효자 품목이다.
가평/신영수 기자 sy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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