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1호 뉴타운 본격 추진
경기도1호 뉴타운 본격 추진
  • 강성열
  • 승인 2009.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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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 재정비계획 결정 2020년까지 3만5690세대 건립

부천 소사 재정비촉진지구가 오는 2020년까지 3만5,690가구 규모의 휴먼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경기도는 1일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및 괴안동 일대의 도심재생 종합계획을 담은‘소사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소사 재정비촉진지구는 2020년을 목표로 28개 구역(2백49만7천㎡), 총 3만5,69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따르면 총28개 구역 중 곧 바로 사업이 가능한 촉진사업 22개 구역, 2013년부터 개발이 가능한 존치정비구역 3개 구역과 2020년까지 보존예정인 존치관리구역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개발계획이 수립된 25개 구역에 총31,906가구 중 분양주택이 16,152가구, 임대주택이 5,754가구이며, 이를 주택규모 별로 나눠보면 전용면적 8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주택이 8,466가구이고, 85㎡에서 60㎡ 사이의 주택은 10,961가구, 60㎡에서 40㎡이하는 1만2,479가구로 주택 개발규모가 고르게 분포되어 개발될 예정이다.
친환경적 미래형 도시조성을 위해 개발계획의 테마를‘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소사’로 정하고 부족한 공원녹지 확보, 교통망 재정비, 하천 신설, 자전거전용도로 신설 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개발계획 주요내용을 보면 소사역을 제1중심, 역곡역을 제2중심으로 설정하고 5개의 생활권(소사본1·2·3동, 괴안동, 역곡3동 생활권)으로 설정하고 각 생활권별로 유동인구 많은 지점에 커뮤니티 거점을 확보했다.
입지특성을 고려해 경인로변을 주거복합기능 중심으로, 성주산 주변은 중저밀도 공동주택 건립, 역세권지역은 토지이용 고밀화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원활한 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도로의 기능과 특성을 고려해 도로위계를 재정비했다. 기존 주간선도로인 경인로, 소사로의 기능은 현상을 유지하고 보조간선도로인 괴안회주로, 범박로 등의 기능을 확대 계획했다.
한편, 현재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부천 고강지구, 광명시 광명지구 등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다른 지구에 영향을 주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해 생산유발 6조 5천억원, 고용 6만4천여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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