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헤드라이트는 자동차의 언어
[투고]헤드라이트는 자동차의 언어
  • 이태곤
  • 승인 2009.05.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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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보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상대방 운전자 때문에 불쾌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1차선은 추월차선임에도 주행차선인 2차선을 두고 느린 속도로 1차선을 고집하고 운행하는 운전자도 그렇고, 신호대기중 피우던 담배를 창밖으로 던지는 사람도 기분을 상하게 한다.
정체중인 고속도로에서 갓길을 달려 끼어든다거나 비상구급차 뒤를 따라가는 차량들을 보는 것도 불쾌하고 한적한 시골길을 가면서 음료수 캔을 밖으로 던지는 몰상식한 어린을 봐도 기분이 나쁘다.
가장 화나는 일은 주행중 방향표시등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다. 방어 본능을 자극하여 순간적으로 대량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차량 주행시 운전자끼리의 의사소통은 라이트로 한다.
비켜달라는 표시는 상향등을 깜박이고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표시는 잠시 비상깜박이를 켜 준다. 깜빡이는 불을 보면 화가 났다가도 금새 풀리는 것을 보면 라이트로 하는 의사소통은 성공적인 것 같다.
 모든 운전자가 방향 표시등 사용을 습관화 한다면 상대 운전자에게 스트레스도 덜 주고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운전을 습관화하고 더불어 라이트를 충분히 활용해 안전운전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교통문화를 이루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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