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까지 7,500만원을 들여 일제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자연석 330톤을 쌓고 공한지 전체에 금계국 5만여본을 식재해 시 진입로서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시공해 최근 시험가동을 마친 죽암천 방류구 일원의 공한지도는 소나무와 능수형의 애기사과와 느릅나무, 벌개미취 등 3,500여본을 식재했다.
죽암천 방류구는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 방향으로 200여m지점에 위치해있다. 죽암천 건천화 방지를 위해 하수처리수 및 반월호수의 물을 1일 20,000톤씩 방류하고 죽암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 하여 하천오염 방지와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시공한 지역이다.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까지 2.6km구간 양 도로변에도 토종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가을에는 코스모스길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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