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수·출입기업 운송료 대폭 인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 운송료 대폭 인하
  • 정원근
  • 승인 2009.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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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까지

<사진>관리대상화물을 검색하는 인천세관 컨테이너 검색센터 전경.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30일“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키 위해 관리대상화물에 대한 운송료를 종전보다 20∼40% 대폭 인하한 운송료 가이드라인을 설정,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물품 중 관리대상화물로 선별돼 세관의 집중검사를 받는 물품의 운송료가 부산항 등에 비해 비싸다는 관련업체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키 위해 지역 선박회사, 운송·하역업체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컨테이너 1대당 4∼8만원을 인하하는 가이드라인에 합의했다.  
또 인천세관은 1일부터 적하목록 공휴일 심사제를 실시,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 입항하는 선박의 화물흐름을 신속하게 처리, 인천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세관은 이번 관리대상화물 운송료 인하로 인해 연간 1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한 관세행정상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IBC(Incheon Business Car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항 LCL화물창고 보관료를 종전보다 52% 인하한 가이드라인을 설정, 시행하는 등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왔다”고 말했다.
인천/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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