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권역 전체에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입체적인 생활지도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2009년 5월부터 본격 인터넷 서비스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기존 지리정보시스템보다 현실세계에 가까운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국토해양부와 매칭펀드 방식(50:50부담)으로 2007년 12월부터 2008년 9월까지 3차원 공간정보 DB구축을 했으며 자체예산으로 2008년 6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하여 3차원 대시민 웹서비스 및 내부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완료 했다. 실제와 유사한 환경구축을 위하여 주요건물에 대한 사진촬영 및 3D Max작업을 실시하여 건물을 모델링했으며 3차원 활용시스템은 대시민 3차원 생활지리 정보서비스와 내부 직원을 위한 3차원 공동활용시스템으로 개발했다.
시민을 위한 3차원 생활지리정보 서비스는 정확한 지형자료를 기반으로 각종 도로시설물 및 건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게 되며 분류별로 정리된 체육산책, 대중교통, 공공/편익, 정책사업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테마공간을 마련하여 추천할 만한 곳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내에서는 최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서비스 개시로 의미가 깊다.
주소는 http://3dgis.osansi.net 이며 오산시 홈페이지에서도 링크되어 있다. 시민들이 3차원 생활지리정보 서비스를 통하여 오산시 이곳 저곳을 조망하여 봄으로써 오산시에 대한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분류별로 검색후 위치찾아가기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지도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대외적으로 오산시를 홍보할 수 있는 사이버오산 홍보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정책사업 공간은 오산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책사항에 대해 시민들에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산시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직원의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3차원 공동활용시스템은 고해상도 항공영상 및 고밀도 지형자료(DEM)를 기반으로 구축됨으로써 오산시 전지역을 실제 지형과 비슷한 환경으로 사무실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했다.
향후 오산시는 세교1·2신도시 및 뉴타운 사업지구가 개발되는 대로 3차원 생활지리 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산/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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