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 에코피아를 꿈꾸며…
환경수도 에코피아를 꿈꾸며…
  • 이은도
  • 승인 200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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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물향기축제로 초대합니다

오산시가 오는 5월 4일 저녁 환경수도 에코토피아를 꿈꾸며 두 번째로 생태환경축제인 “2009 오산 물향기 축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1주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특히, 금년은 시 승격 21년째를 맞이했을 뿐 아니라 “환경수도 오산만들기” 용역착수와 함께, 재단법인 오산시축제추진위원회를 결성, 출범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축제추진 경험을 살릴 수 있게 되었으며,  각종 개발사업과 때를 맞추어 과거의 전통과 미래의 희망이 공존하는 오산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두고, 모든 시민이 함께 잘살고,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전환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에 추진하는 축제라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오산시는 중요테마로 “환경수도 오산”을 꿈꾸며, 지난 13일에는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08년 4월부터 시작한 연구 결과를 발표, 오산천 4.12 km의 전 구간의 장기적인 발전모델도 마련한 상태이다.
오산천 장기발전플랜에 따르면 오산천 수질개선을 포함한 하천환경 종합정비 사업, 생물서식기반이 형성된 오산천 생태계 보전복원방안, 수변환경으로서의 오산천의 기능을 제고한 하천 공간 및 경관 개선방안 등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지침서로 활용하게 되었으며, 장기적으로 물향기 축제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것이라 할 것이다.
 이번축제는 국가하천 중 최초의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오산천과 국내 최대 자생식물원인 물향기수목원 등에서 생태환경을 주제로 학술·시·체험·교육·만들기·탐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소와 인접한 오산재래시장은 먹을거리를 제공해 줄뿐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5일장이 서는 날이면 시장 구경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 확실하다.
 한편 (재)오산시축제추진위원회는 수많은 지역 축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오산천 생태공원=오산천은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자연학습장으로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명소이며, 오산천 생태공원-맑음터 공원-물향기수목원 등 테마공원을 연결하는 문화 휴식 레저벨트로 친환경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살고 싶은 환경도시 오산』의 랜드마크이다.
♥ 물향기 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은 경기도립 수목원으로 33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 등의 주제원과 한국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 등 다양한 19개의 주제원과 1,600여종의 식물로 조성된 국내 최대의 자생식물원이다.
♥ 학술 = 학술회의(오산천 수질개선 토론회)
♥ 전시·체험=세계곤충·생태전시 및 체험전, 민물고기 전시 체험전, 수생식물원, 사진전, 초대작가전,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축제 및 전시회, 희망의 벽, 걸개그림그리기
♥ 교 육=생태환경 과학실, 역사홍보관, 3D입체영화관
♥ 만들기=자연물·친환경소재(나무목걸이, 허브비누, 대나무 물총 등)
♥ 공 연 =개막공연, 공개방송, 작은 음악회, 폐막공연(도시숲 페스티벌), 어린  이 뮤지컬, 오산예술한마당, 빅쇼(Big-show), 시민문화한마당, 어버이날 특별공연 등
♥ 기 타=오산시홍보관 운영, 기업생산품 판매, 세계전통공예·음식관, 건강측정, 특산물 판매장, 외국이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 자연숲 도서관 운영, 전국사진공모전, 물향기 걷기대회 등
 이와 함께 5일부터 10일까지 15시에 물향기 수목원에서 시낭송회와 통기타 공연이 있으며, 1일부터 10일까지는 시민회관에서 세계 막사발 빗재가마 작품전시회를, 5일에서 10일까지는 메인무대인 열린 무대에서 건강강좌, 즉석 장기자랑, 인디언 공연, 필리핀 공연, 작음 음악회, 지역 동아리 공연, 웰빙 몸짓따라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산/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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