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며 산림농지과장이 총괄 운영, 상황총괄반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대책본부에서는 산림병해충 발생관리 및 방제사업을 실시·점검하고 5개조 20명으로 편성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관내 전역을 수시 예찰함과 동시에 산림병해충에 대한 긴급방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년간 기후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 면적 등이 급증한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병해충에 대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지상 연무방제 및 고사목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매개충 롤트랩 설치 등으로 주요 산림병해충의 추가 발생 및 확산저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각종 산림병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방제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산림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해충 의심목 발견시 즉시 파주시 산림부서(031-940-4623)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 했다.
파주/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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