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후보부인, 내연남 파문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부인, 내연남 파문
  • 이양희
  • 승인 2018.06.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칭 자신을 악기를 다루는 음악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모씨(53. 안양시 비산동)가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부인과 과거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있다.
이씨는 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시청에서 가진 회견에서, “김 후보 부인과는 2012년 우연히 알게됐다”면서, “이후 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더 가까워졌으며 그동안 서로가 많은 갈등을 빚기도 했다”고 말하는 등 김 후보 부인과의 관계를 비교적 소상하게 밝혔다.“왜 이 시점에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게 됐느냐”는 질문에는, “어차피 밝혀질 것으로 생각했으며, 후보 도덕성에 의문을 갖게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번일로 인해 발생하는 자신에 대한 그어떤 처벌도 감수하고 있다”며 김 후보 부인이 써주었다는 가게 운영과 관련한 각서 3장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한편, 이씨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김 후보는 “많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대응하고 싶지 않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