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의 복지공동체‘어울림 오산’
시민중심의 복지공동체‘어울림 오산’
  • 오용화
  • 승인 2018.05.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오산시는 「맞춤형복지팀」을 전지역에 설치완료하면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 복지서비스’로 발전하는 현장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긴급복지지원사업, 그밖에도 법적외 지원사업 등을 확대 추진 하는 등 시민 중심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1.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현장중심 복지기반 확충
△ 신속한 전달체계를 위한 기본형 중심 구축 : 맞춤형복지팀 설치율 100%
오산시는 2014년부터 동 복지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섰으며, 이와 더불어 2016년 7월부터 「맞춤형복지팀」을 각 행정복지센터에 전담인력 3명과 민간전문가 구성하여 설치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등을 추진했으며, 금년 3월에 6개동 전지역을 완료함으로써 신속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 전문성 강화 중심의 복지인력 배치(87.5% 전문인력배치)
읍면동 복지동장의 복지업무 경력 36개월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등 복지업무 경력자를 최우선 배치했으며, 맞춤형복지팀장도 복지업무 24개월 이상자 및 사회복지직으로 전원 배치했다.

△ 민간 복지인력의 확충·기능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대상자 발굴 등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2015년 6월에는 조례개정을 통해 복지통장제를 선도적으로 실시했다.
또 공공서비스 연계△협력체계 강화를 위하여 2014년 9에는 방문간호사, 2015년 1월부터 직업상담사 등 민간전문가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지역 전체 배치를 강화했다.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통합사례관리사를 전담지역 지정 운영을 통하여 대상자들과의 최일선에 있는 동(洞)에서 복지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2. 언제 어디서나 안전지킴이 로라 사물인터넷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2016년 5월부터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약 600명에 대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시작으로 2017년 3월부터는 ‘로라 사물인터넷’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라 사물인터넷은 저소득 홀몸대상가구에 대해 집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활동 전반에 대한 위치, 활동정보, 약물복용, 기상정보·주요일정 알림을 통한 언제 어디서나 지역안전 돌봄서비스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3. 민간협력체계 운영 활성화 및 자원발굴 확산
△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강화
○ (활동수당 지원) :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연계, 사회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안전망 활동, 지역특화사업 운영 등을 위해 주민 네트워크 조직의 활성화
○ (위원증 발급) : 동 협의체 위원 등 민간활동가의 복지사각지대 현장방문시 신분확인용 위원증 패용으로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주민의 개인정보 확보 용이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에 기여
○ (활동수첩 제작ㆍ배부) :  노인·장애인 등 이동 취약 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복지자원 발굴·연계 및 특화사업 추진 등을 위한 활동수첩 활용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 도모
○ (우수사례집 발간) :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례, 민관협력사업 우수사례,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의 발굴·공유·지원 우수사례 등에 대한 사례집 “어울림 오산”을 발간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례 전파
○ (워크숍 개최) : 협의체역할, 운영방향, 지역복지의제 개발논의, 활동우수사례 공유로 역량강화, 소통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과 사기진작으로 「어울림 오산」 복지공동체 구축 도모
○ (성과보고회 개최) :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ㆍ공유 기회 마련으로 모범적인 복지허브화 모델 구축 등 발전방안 모색 도모

△ 동 협의체 활성화 ‘Community Network’사업 확산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하여 오산시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3개년 사업으로 1억 5천만원을 지원(년 5,000만원)받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모금회 통장개설, CMS용지 제작, 모금함제작, 착한날개 오산 현판제작(정기기부자 자영업자), 동별 특화사업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법적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긴급을 요하는 생계, 주거, 교육, 의료비 지원과 행정복지센터 특화사업 등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저소득층 등 복지사각지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현장방문을 통한 지원물품 전달과 대상자 격려로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긴급구호 및 해뜰 패밀리 가족사전, 함께해요 백세인생, 독거노인 정서지원사업 ‘살맛난데이(Day), 국배달사업 등 특화사업이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전년도에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기반마련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복지대상를 수상했지만, 올해에도 맞춤형복지팀 전담인력, 방문간호사·직업상담사·사례관리사 등 민간전문가, 그리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민관협력사업, 복지자원 발굴△연계 및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등을 통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겠으며, 시민욕구를 반영한 복지모델 마련에 최선을 다해 선도적인 어울림오산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