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르아브르항만 관계자 인천항 방문
佛르아브르항만 관계자 인천항 방문
  • 정원근
  • 승인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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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 효율적운영 ‘감탄’

프랑스 르아브로 항만청장 및 세계 3위의 프랑스 국적 컨테이너 선사 CMA-CGM 부회장을 포함한 프랑스 항만 및 교통분야 관계자 14명이 16일 인천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 제1의 무역항이며 유럽에서 5번째 규모인 르아브로 항만관계자들이 2007년 10월 인천항과 자매항 재조인한 것을 기념하고 초기 기술자문을 한 갑문시설을 둘러보고 인천항의 발전상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동행한 프랑스 선사 (CMA-CGM)와의 국제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통해 인천항 이용 확대를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라마다 호텔에서의 오찬간담회를 마친 프랑스 방문단 일행은 아암물류1단지(화인통상)과 ICT를 방문하고 인천내항과 갑문을 둘러보았다.
특히, 최고 10m에 이르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대형선박의 접안을 가능케 하기 위해 ‘1966년부터’1974년까지 8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갑문의 경우 건설 초장기에 르아브로 항만청으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방문단은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Laurent CASTAINGS 르아브로 항만청장은 “극동아시아의 유일한 갑문시설인 인천항 갑문의 효율적인 운영방식과 완벽한 시설유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프랑스 제1의 무역항이자 유럽의 5대 항만인 르아브로항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 향후 유럽 항로 개설과 배후부지 물류업체 유치 등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물류 네트워크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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