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관광단지’매력… 부산서 관광자원 홍보
평택시가 문화관광도시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경기관광박람회 중 가장 많은 자치단체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박람회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25개 시·군이 서로 가장 적확하고 살아있는 관광정보를 주며 각자의 관광지를 뽐내는 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연예인 판타지쇼 공연도 선보인다.
평택시는‘평택호 관광단지’를 홍보하기 위해 야심찬 기획을 준비했다. 바로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체험을 통해 몸과 정서로 정보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평택호 관광단지는 체험형 문화관광지라는 탄탄함을 인정받아‘경기 유망 관광지 10선’에 선정 된 바 있다. 평택시 관광홍보관에서는 이점을 활용하여 국악체험도 하고 전통음악공연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온 국민의 대표 전통무용곡인‘꼭두각시’를 만든 평택의 자랑 故지영희(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 시나위 보유자) 명인의 해금교실을 운영하고 전통의상 체험도 제공한다.
이외 유네스코이자 중요무형문화재 11ㆍ나호‘평택농악’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 평택민요 등 평택호 상설공연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평택시 홍보관‘평택 소리 樂’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최고 경기미로 손꼽히는 평택시 특산품‘슈퍼오닝 쌀’,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컬러링 3D 종이퍼즐 조립세트’, 우리 음악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국악워크북’등 사은품 3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감성으로 물드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계속 기획하여 평택시가 문화관광지로 가장 우뚝 서는 도시가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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