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4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서 개최
청중평가단, 3개 부문 본선진출 스타트업 최종 선정심사 참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문화콘텐츠융합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가 오는 4월 12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심사를 맡아 줄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수상자를 호명하고 상을 주는 일반 시상식과는 달리 심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각각 자사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메인피칭을 진행하고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에게는 총 4,900만원의 상금과 후속지원으로 1천달러 상당의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와 기술지원이 제공된다.
청중평가단은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평가단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청충평가단 참여는 4월 8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www.ghub.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콘텐츠산업과나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청중평가단은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대중의 시선을 우수 스타트업 심사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지난 2회 동안 8개 스타트업을 선정, 총 6,800만원의 상금과 사후지원을 했다. 이 행사에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초기기업을 위한 피칭 스테이지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이 화합할 수 있는 대표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