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림중학교 영재학급 “밀가루 팀”
안양과천교육청(교육장 정지풍) 관내 부림중학교 영재학급 <밀가루 팀>은 4월 4일과 5일 양일간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국제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의 B영역에서 1위상인 금상을 수상했다.B영역은 극예술과 과학적 사고를 중시하는 영역으로 부림중학교부설영재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에 바탕을 둔 창의성 훈련의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창의력교육협회에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아주대학교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2009 국제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한국대표선발전을 겸했다.
이 대회는 주어진 과제를 팀 단위로 스스로 생각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해결책 을 찾는 과정을 겨눈다.
중심도전과제, 짧은 여정, 즉석도전과제로 나누어 진행이 되며 도전 과제별로 창조성, 문제해결력 그리고 팀워크가 주요한 평가기준이 된다.
부림중학교의 <밀가루 팀> 학생들은 올 초에도 대전에서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픽 한국예선대회에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본능적 의사소통에서 벌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참가한 국제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도 한 단계 높은 금상을 수상하여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양/구종태 기자 gjt@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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