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보 칼럼] 미래선호와 행복 (2)
[현대일보 칼럼] 미래선호와 행복 (2)
  • 이상철
  • 승인 2018.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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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래선호와 행복  
우리의 미래가 밝고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첫째 과거의 실수와 실패를 잊어버리거나 실패로부터 배워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실패를 잊지 못해 현재의 삶에 충실하지 못하고 미래를 비관한다.
어떤 사람은 거듭되는 시험에 실패해 좌절하고 미래를 비관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거듭되는 승진에 실패해 좌절하고 미래를 비관하기도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과 같이 실패를 성공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보고 계속 도전하면 위대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제이 케이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는 4억5천만부가 팔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녀가 쓴 해리포터 시리즈는 12번의 실패 끝에 13번 쩨 출판사가 출판을 결정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됐고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둘째, 우리의 미래가 밝고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사랑과 용서를 통해 과거를 잊어 버려야 한다.
만델라가 세계적인 위인으로 추앙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사랑과 용서의 정신이었다. 부당하게 정치범으로 2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감옥 문을 나오는 순간 그는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
만일 자신이 부당하게 과거에 겪었던 반감과 증오심을 용서하고 잊지 않으면 몸은 비록 자유롭지만 마음은 아직도 감옥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후 일체의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고 만인을 사랑으로 대했기 때문에 남아공의 대통령이 됐고 노벨평화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정치지도자가 됐다.
셋째, 우리의 미래가 밝고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지나간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의 목표와 희망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과거의 나쁜 것들을 되살리면 미래를 망치게 된다. 과거의 나쁜 것들을 이야기 하면서 미래가 좋아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과거의 나쁜 것들이 생각나더라도 절대 말하지 말아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나쁜 생각은 곧 사라진다.
자신의 현재 지금 생각이 미래인 내일을 결정한다. 만일 현재 지금 생각이 나쁘면 이를 바꾸어야 한다. 현재 지금의 나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인 내일이 좋을 수 없다.
신념(faith)과 두려움(fear)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믿는 것이다. 하지만 신념은 미래에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믿고 두려움은 미래에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예외 없이 오늘이 아무리 좋았어도 내일이 더 좋아질 것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미용업계의 대모로 불리는 준오헤어의 강윤선 최고경영자(CEO)가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어제 보다는 오늘, 오늘 보다는 내일이 더 좋아질 것을 믿고 이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녀는“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 더 낳은 내일의 삶을 살기위해 노력 하는 것”이 자신이 모토라고 했다.
동양인 최초로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 대학 총장을 거쳐 세계은행 총재가 된 김용은 이런 말을 했다.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은 성장하는 것이다. 일하면서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매일 배우고 성장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대통령 시절 이런 말을 했다. 이 세상에서 나보다 더 행복하게 산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나는 매일“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필자

이상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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