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는 지난달 30일 2011년 12월 건립을 목표로 삼동 101-8번지 일원 3288㎡ 대지에 들어설 부곡스포츠센터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비와 시비 등 총 97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9400㎡ 규모로 인체에 무해한 마감재 및 태양광을 사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될 부곡스포츠센터는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건물 신축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 내부에는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체력단련실, 유아체능단 등 경기가 가능한 복합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주차장과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곡스포츠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있는 개발을 통해 부곡권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회확대와 시민들에게 복합 스포츠시설 이용 공간 제공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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