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의 에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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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문
  • 승인 2017.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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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YTP대회 ‘전원 수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부설 도농초발명교육센터(학교장 정광옥) 재학생들로 구성된 8명의 학생들은 서울시 aT센터에서 성윤모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YIP 청소년발명가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최우수팀과 우수팀에 선정됐으며 특허청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 주관하는 ‘청소년발명가프로그램’은 LG화학을 비롯한 11개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발명아이디어를 모집·선발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학습 과정에 변리사의 특허컨설팅 및 기업의 기술상담, 기업현장견학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개선을 거쳐 특허출원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발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 중, 고등학생들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70개 팀 청소년들은 아이디어 선발 이후 약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는 수료식이 개최됐다.
YIP에 선발된 70팀의 발명인재들은 선발기업 제품개발자들의 기술자문과 담당 변리사들의 컨설팅을 거쳐 선발팀 전원이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수상한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재학생 8명은 모두 중학생들로 70개의 선발팀 대부분이 고등학생 팀인 점에서 이들의 뛰어난 창의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금호전기 최우수팀(특허청장상)으로 선정된 ‘최강 킹!’ 팀(왕승호,최해준,강시온)은 70개 팀 선발팀을 대표하여 특허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최우수팀 사례발표’를 통해 발명 아이디어의 발전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발명교육센터 재학생들인 ‘G-inventors’팀(박상수, 강시온, 조광현)도 LG화학 최우수팀상(특허청장상)을, ‘인벤토리’팀(박정우, 최이안)은 휴롬 우수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3팀들은 선발된 아이디어로 모두 특허를 출원했다.
선발된 3팀을 지도하며 YIP 우수지도교사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도농초 교사 한상엽은 “지난 6개월 동안 학생들이 변리사컨설팅과 각 기업 연구원들과 토의하며 선발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선했고, 문제점들을 찾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학생들의 이와 같은 고민 과정과 노력의 경험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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