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1일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김병만(34. KBS 17기 공채)과 ‘봉숭아 학당’의 한민관(28. KBS 21기 공채)이 인천세계도시축전 명예홍보대사에 위촉했다.
MBC드라마 ‘종합병원2’와 ‘드라미시티’ 등에서도 유머감각 넘치는 연기를 펼친 김병만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근 달변과 재치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병만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정말 국제적인 ‘달인 도시축전’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타가 되고 싶냐, 스타가 되고 싶음 연락해~!”로 또 ‘봉숭아 학당’에서 인도의 간디를 흉내내고 있는 한민관은 “도시축전 가고 싶음 저한테 연락하세요~!”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민관은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세계문화의 거리’에서 인도의 거리를 가보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
머리없고 안경쓴 모습이 마치 인도의 간디 전 수상을 연상케 하는 한민관은 앞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열띤 홍보를 하겠다고 웃음을 던졌다.
한편 도시축전 조직위는 앞서 개그맨 콤비 클놈의 지상렬, 염경환씨와 성우 배한성씨 등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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